[ICELAND] 아이슬란드 여행 Day3_겨울 솔헤이마요쿨 빙하하이킹 투어

Day3_아이슬란드 겨울 3일투어 2일차

 

 

 

솔헤이마요쿨 | 검은모래해변 (레이니스피야라, 레이니스드랑가르) | 스카프타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갑니다!!

 

투어 숙박에 조식이 포함되어있고,

늦게 일어나서 이거 못먹으면 후회합니다.

 

오늘 일정 빡세요!

 

'크볼스뵐루르 호텔 조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빵, 샌드위치를 해먹을 수 있는 오이, 토마토, 햄, 치즈, 삶은 계란,

각종 요플레, 시리얼, 그래놀라, 말린과일, 그냥 과일

특이하게도 핫케이크 기계가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구워줘요!!

 

 

다만 따듯한 음식으로는 베이크드빈스? 밖에 없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3접시 비우고, 짐 챙겨서 로비로 갑니다.

아침 8시 44분 집합 시간!

 

한시간 정도 빙하하이킹 장소로 이동합니다!

 

 

빙하하이킹에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화장실 갈 분들은 여기서 다녀오라고 해서 갔는데...

 

 

 

유료화장실이에요^^

 

이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만 무료래요!! 장사잘하시는듯...

 

 

 

빙하하이킹 전에 호텔에서 화장실 다녀오세요!!

 

 

빙하하이킹을 하는 장소는 '솔헤이마요쿨'이에요~

 

 

 

먼저는 헬멧과 벨트?같은 걸 착용하고,

(벨트는 왜 착용했는지 아직까지 모를일... 안전을 위해서라니...

안전제일!!)

 

 

 

 

발사이즈에 맞게 아이젠 길이를 조정해서 도끼같은 장비와 함께 챙겨줍니다!

본격 착용하기전까지는 장비를 챙겨서 들고가야해요!!

 

 

 

 

본격 빙하 위로 걷기전에도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예뻐요

 

집결지에서 본격적으로 아이젠을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아이젠 착용하는 법은 가이드가 하나하나 시범을 보이고,

못하고 있으면 와서 도와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빙하하이킹시 주의사항

 

1. 모델처럼 캣워킷하시면 안되요!!

아이젠끼리 걸려서 넘어질 수 있

 

2. 뭔가 떨어뜨렸는데 물건이 흘러내려가면 잡지말고 냅두세요.

떨어지는 물건, 핸드폰 잡으려다 목숨잃습니다.

 

이 밖에도 빙하 내리막길 걸을때 주의사항등 몇가지를 알려줍니다.

 

이제 출발~~!!

 

 

빙하가 깊게 파여있는 곳이 있기때문에,

특히 눈이 와서 파인곳이 잘 안보이기도 해서 가이드 뒤를 올망졸망 따라갑니다!!

 

 

 

 

 

그리고 사진 찍으면서 걸으면 속도가 늦춰지거나 팀에 피해가 가니까,

중간중간 촬영하는 시간을 줄때 촬영하시는게 좋아요!

 

 

게다가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도 않는답니다. (폰카의 한계긴하지만)

눈으로 최대한 담으세요!

진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하는게 꽤 힘들었어요

관절이나 무릎 안좋으신 분들은 보호대 같은거 챙겨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평소에도 잘 걷지 않는데 아무래도 빙하위에서 걷는 건 조금 무리가 가긴하니까^^

그래도 진짜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첨에 3시간이나 걸린다그래서 걱정했는데,

3시간이 지난줄도 모르게 내내 감탄하면서 걸었네요!!

 

다음에 또 아이슬란드에 올 기회가 있으면 빙하하이킹만큼은 다시 하고 싶어요!!

다만 안타까운건, 오늘 제가 걸은 빙하가 5년 뒤면 땅이 되어 있을 수 있다고 해서ㅠㅠ

진짜 환경보호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빙하하이킹을 마치고 다시 미니버스로 돌아옵니다!!

걷는 동안에는 몰랐는데 차에 앉으니 방전...

 

하이킹 후에 배가 진짜 고파져서 챙겨온 견과류바와 간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조식을 엄청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체력소모가 꽤 있었나봐요.

 

 

 

다음 장소는 '검은모래해변' 

 

 

 

검은 모래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가이드가 주의를 줍니다.

 

여기는 우리가 투어하는 곳중에 가장 위험한 곳이라며,

 

절대 해안선 근처로 가면 안된다고 당부를 했습니다.

 

 

 

 

가겠다는 생각도 안했지만,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진짜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심지어 해안선 근처도 아니었는데,

나가려고 할때 바람때문에 나갈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가볍지 않은데 몸이 밀리더라구요

거짓말 같지만 진짜 잘하면 날아갈거 같은 바람이었어요

 

 

 

 

이곳에서는 점심까지 먹은 뒤에 집합이라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식당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온니 이곳밖에 초이스가 없습니다.  

 

 

저희 팀중에는 차에서 본인들이 챙겨온 음식을 먹는 팀원들도 있었어요

미리 장을 봐서 도시락을 준비하신 분들은 차에서 드셔도 될거같아요!

오히려 중간중간 이동하면서 배고플때 드셔도 괜찮구^^

 

생각보다 검은모래해변에서 시간을 마니 보내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어제 못먹은 양고기 스프를 먹습니다.

 

 

 

 

양고기 스프 + 빵 1850krn

 

(참고로 저는 아이슬란드 KRN로 환전 전혀 안하고 아이슬란드에 있는 내내 올 카드 사용했습니다!!

가지고 계신 카드 중에 거래수수료 없는 카드 있으시면 챙겨가세요!!)

 

리필은 안되고, 본인이 원하는 만큼 담습니다.

빵도 원하는 만큼 집어서~~ 버터와 함께 스프에 적셔서 먹습니다!

 

약간 짯어요ㅠㅠ 간이 이미 다 되어있어서

그래도 제일바깥 창가쪽에 앉으면 저~~ 멀리 검은모래해변이 보입니다.

 

 

 

 

식사를 하고 다시 버스로~

 

가이드가 '서프라이즈' 스팟에 데려가겠다고!!

 

도착한 곳은 진짜 말도 안되게 예뻤어요!!

 

 

 

가이드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고!!

이미 미드 왕좌의 게임, 영화 인터스텔라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담에 빙하하이킹 하게되면 스카프타펠에서 해보고 싶어요!!

 

 

 

스카프타펠을 감상하고

드뎌 숙소로 갑니다!!

 

 

오늘 묵을 곳은 '호픈호텔'

 

 

 

 

 

호픈은 랍스터로 유명한 도시에요!

 

호텔에 있는 식당도 유명한 식당이라고 했는데,

하이킹이 힘들긴힘들었는지 씻고나니 노곤노곤~ 피곤이 

 

이 날은 마침? 눈이와서 오로라 투어도 없어서 그대로 침대로...  

 

혹시 오로라가 새벽에라도 뜨면 콜서비스를 해준다고 했는데,

전화는 오지 않았네요~~

 

다음날 투어를 위해 숙면을 취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겨울3일 투어의 마지막 투어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첫날 투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2019/02/09 - [여행_Travel] - [ICELAND] 아이슬란드 여행 Day2_3일 아이슬란드 겨울 투어 시작 (골든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