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LAND] 아이슬란드 여행 Day2_3일 아이슬란드 겨울 투어 시작 (골든서클)

Day2_아이슬란드 겨울 투어 1일차 

골든서클__씽벨리어 국립공원 | 굴포스 | 게이시르 '스트로쿠르' 

셀리야란드스포스 | 스코카포스 

(사진출처: pixabay)

아이슬란드 여행 2일차, 

겨울 3일 투어 1일차 여행을 시작합니다. 

저는 가이드투아이슬란드에서 

3일 겨울투어 (골든서클, 남부해안, 빙하하이킹과 얼음동굴)를 신청했습니다. 

투어는 종류가 진짜 많아서 고민을 진짜 많이 하다가 3일 투어로~

로프트 하이 호스텔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Bus stop 6 에서 

픽업 올 투어 버스를 기다립니다. 

차가 막혀서 픽업 시간에 늦는다고 문자가 왔지만, 

이미 나온 상태에서 어디 다른데 가서 기다릴 수는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눈 맞으면서 30분이나 밖에서 기다렷어요... 

좀 더 있었으면 눈이 쌓여서 진짜 눈사람 될뻔... 

미니버스(밴)에 탑승해서 다른 팀들을 더 픽업했어요~ 

전 혼자여서, 혹시 혼자 온 여행자가 있나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저 뺴고는 모두 일행이 함께~~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출발해서 

첫 목적지는 "싱벨리어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

북미 대륙판과 유라시아 대륙판이 만나는 곳이에요~ 

저희는 전망대 주차장 쪽에서 출발햇어요 

눈이 많이 내려서~ 

판 사이의 갈라짐이나 이런게 잘 구분이 안갔어요^^ 

그래도 넘나 멋진 풍경~

두 대륙 사이를 걷는 산책길~ 

내려가서 걷다가 금방 다시 올라왔어요~ 

너무 춥기도 했고 모이는 시간이 다되가서.. 

너무 천천히 여유롭게 걷다가 끝까지 가보질 못했네요. 

다른 투어 장소에서는 시간이 모자라진 않았는데 

첫 투어지여서 그런지 시간 안배를 잘못한거같아요

전망대에서 너무 오래 있었어서^^ 

다시 차로 복귀해서 이동!!

중간에 갑자기 이곳을 들러서 말을 보았습니다

저희 투어팀 말고도 다른 투어팀도 들르는 걸로 보아 코스 중 일부 인거 같아요

말들은 안춥나....?

여기선 5분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다들 사진만 찍고 후다닥 돌아옵니다. 

두번째 투어지 '굴포스(Gullfoss)' 에 도착했습니다! 

Foss 포스는 아이슬란등드어로 폭포를 뜻한다고 합니다. 

나이아가라를 이미 봤기때문에 폭포에 큰 감동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나이아가라가 미국폭포 캐나다폭포가 나란히 있는 거라면, 

굴포스는 2개의 층으로 폭포가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 났고 

여름의 폭포와는 다른 웅장함이 또 있는거 같아요!! 

위 사진은 계란 아래쪽에서 본 사진이구요~ 

위쪽으로 다시 올라가서 위에서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봐도 아래서 봐도 너무 멋있습니다. 

이 멋있는 모습을 더 감상하고 싶었으나... 

너무 추워서 휴게소로 돌아가서 몸을 녹이고 다시 버스로 이동합니다. 

세번째 투어지 '게이시르'

스트로쿠르 간헐천이 몇분 간격으로 물기둥을 뿜어내는 곳이에요~ 

은은한 유황냄새 계란 삶은 냄새가 납니다. 

그래도 심한 수준은 아니고 참을만한 정도에요 

이곳에서는 간헐천을 보다가 점심까지 해결하고 버스에서 만나기로 해서 

두 번정도 뿜는 걸 보고 밑에 있는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뿜는 사진은 못찍었어요. 

타이머가 있는게 아니라 갑자기 푸욱~ 하고 솟아올라서

 위에 퍼온 사진 참고해주세요^^ 

드뎌 밥먹으로~~ 

SUPA 숩에서 뭐가 젤 잘나가냐고 물어보고 받은 슾~ 

빵 한조각과 스프해서 1550krn

아이슬란드 물가가 여기서 실감하네요 

뜨끈하고 좋았는데, 저도 배부를 정도는 아니서 

남성분들은 여기에 다른 음식을 드시는게 배를 채우는데 더 유용할거 같아요!! 

같은 건물 내에 셀프로 양고기 스프를 담아서 사는 곳이 있어요~ 

가격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쌌던거 같기도? 

다들 국자로 안쪽에 있는 고기를 듬뿍 담더라구요~ 

옆쪽에 빵도 있고, 햄버거, 윙 등등도 팔아요!! 

커피 머신에서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어서, 

컵라면 있으신 분들은 컵라면 꺼내서 드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배를 가볍게 채우고 

다시 버스로~ 

원래 투어 일정에는 1일차 일정이 여기까지 였는데, 

가이드가 시간이 남았다고 내일 예정된 셀리야란드스포스, 스코가포스를 보자고 합니다!!

이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내일 깨닫게 됩니다!!

"스코카포스"

옆쪽으로 폭포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춥고 저 계단을 오를 자신이 없어서 밑에서만 실컷 구경합니다! 

그래도 정말 럭키하게도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은날에만 볼 수 있다고 해서

겨울에 무지개를 볼 수 있을거라고 기대도 안했는데~ 

So lucky!! 

다음 장소로 이동~~ 

셀랴란드스포스

원래는 폭포 뒤쪽으로 걸을 수 있는 폭포인데, 

물이 얼어서?? 가는 길을 통제했더라구요 

그래도 왼쪽 계단으로 오르는 길은 통제하지않아서, 

올라갔는데 여기가 계단이라 더 미끄운데여...?? 

내려올떄 주저 앉으면서 손잡이 잡고 겨우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계단으로 올라가면, 물줄기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이상으로 하루의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호텔은 '크볼스뵐루르 호텔'에서 저희 팀 모두 숙박!! 

혼자지만, 싱글룸 차지를 해서 싱글침대 2개를 혼자 독식!! 

쉬면서 싸온 음식들로 저녁을 먹고 

오로라 투어를 떠납니다!! 

사실 이 패키지에서 오로라 투어는 헌팅을 떠나지는 않아요! 

다만 시골?이다보니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조건이 레이캬비크 시내보다는 좋고, 

호텔 근처에서 어디가 오로라 뷰 포인트인지 가이드가 호텔에 오기전에 알려줍니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요~~ 

저희 팀 가이드는 저녁 8시에 오로라를 보러간다고, 

같이 합류할 사람들은 그 시간에 합류하라고 해서 

저도 시간에 맞춰 나갔습습니다!! 

이 날은 차에서 대기를 못하므로, 

양말 2겹, 바지도 두겹, 꽁꽁 무장하고 나갑니다!! 

 

이 날은 구름이 조금 있어서 선명하게 오로라를 보지는 못했어요

사진으로 그나마 담을 수 있는? 

(제 폰으론 담을 수가 없어서, 같은 투어팀에 있는 분한테 사진 공유 받았어요^^) 

투어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쉽니다~~ 

다음 포스팅은 '빙하하이킹'이 있는 투어 2일차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