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근교 여행] 노스 밴쿠버 반일치기 - 딥 코브 (Deep Cove)
밴쿠버에 장기로 머무른다면, 다운타운을 벗어나
캐나다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노스 밴쿠버 근교로 반일치기를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도 당일치기로 많이 가는데,
빅토리아 가는길보다도 훨씬 편하게 도심과 다른 자연의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밴쿠버 시내에있는 스탠리 파크에서도 자연을 느끼기엔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래도 이왕 온김에 '딥 코브'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뚜벅이여도 버스로도 구글 지도만 키고 안내대로 타면 되기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숙소 위치나 이런게 다 다르기 때문에, 구글이 가장 빠른 길로 안내해줄 겁니다.)
다운 타운(개스 타운)에서 중간 환승 한번만 하고 쭉 딥 코브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버스 노선이 2개가 있는데 2개 중 1개는 직항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딥 코브 파크 정류장에 내리면 굉장히 유명하다는 '허니 도넛'이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와서 먹고 간다고 해서, 2 종류 다 시켜보았다.
플레인과 메이플? 허니? 였던거 같은데,
사실 벌써 몇 년이 지나서 맛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한국 도넛이 워낙 맛있어서 크게 임팩트가 있진 않았다.
그래도 유명한 도넛이니까 줄이 길지 않으면 맛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쪽으로 가면 호수같이 보이는 바다가 보인다.
정확하게는 만 이라고 하는데,
봄에 가면 벚꽃 풍경도 볼 수 있어서, 봄, 여름, 가을 마다 색다른 분위기가 날 것 같다.
사실 오전 일찍 움직였으면 약간의 등산(하이킹) 코스도 다녀올 수 있었는데, 포기했다.
마지막차가 3시-4시 사이여서 (이 부분은 현재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구글에 체크해보자)
막차를 놓치면 큰 일이 나기때문에, 그리고 해가 너무 쨍쨍해서 모자 없이는 올라갈 수 없었다.
유명한 포토스팟이 있는데, 혼자 간거라 바위 위에서 인증샷 찍어줄 사람을 찾기 힘들거 같아서 더더욱 포기!
딥 코브 파노라마 공원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카누 등 체험코스도 있었는데 그늘에서 공원 뷰 보면서 도넛 먹는게 짱인듯!
다시 종종 랜선 여행기를 써봐야겠다.
곧 다시 떠날 그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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