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피셔맨즈워프 '부딘 베이커리(Boudin Bakery)' 사우어도우 빵 + 클램차우더스프
안녕하세요.
어제는 날씨가 꽤 쌀쌀했던것 같아요. 6월에 엄청 덥더니 비가 오면서 날씨가 서늘해졌네요.
오늘은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하면 꼭 들르게 되는? 지나치게되는 '부딘 베이커리(Boudin Bakery)'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부딘베이커리는 사우어 도우로 만든 빵과 클램차우더 스프로 유명한 샌프란 맛집이에요.
위치가 피셔맨즈 워프 근처에 있어서, 꼭 식사를 하지 않아도 상점 구경만으로도 재밌는 곳이랍니다.
피셔맨즈 워프 근처에 볼거리들이 꽤 많이 있어요.
인앤아웃도 있고, 젤리사탕가게도 있고, 조금 더 가면 기라델리 초콜렛도 있답니다.
관광을 오신 분들은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구경해도 너무 좋아요.
부딘베이커리 한쪽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고, 한쪽은 굿즈,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어요.
클램차우더 스프 캔을 팔기도 해서, 캐리어 용량이 있거나 숙소에서 조리가 가능하신 분들은 캔으로 사서 맛을 봐도 될것 같아요.
부딘베이커리의 메뉴판입니다.
클램차우더 스프를 시킬 수도 있고, BEST OF BOUDIN에서 반반 메뉴도 가능해요.
전 원래는 부딘베이커리는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이미 이전 여행지에서 클램차우더 스프를 먹어서ㅎㅎ
그런데 샌프란시스코가 정말 너무 추운거에요. 바람도 너무 불고 해서, 쌀국수(쌀국수 식당 얘긴 조만간 해드릴게요ㅠㅠ 최악의 서비스 ) 도 먹고 했는데 뜨거운게 또 먹고싶어서... 주문하게 됐습니다.
전 클램차우더스프를 주문했어요.
영수증 찍어논 사진은 못찾았지만, 9.99불에서 택스 붙어서 10.XX 11불 내외로 냈던거 같아요.
사실 클램 차우더 스프는 스프 양보다 빵이 너무 커서 빵 다 못먹어서 남겼답니다.
(배고플 때 시킨게 아니라 추워서 시킨거여가지고ㅠㅠ)
사실 부딘베이커리는 '베이커리'라는 명 답게 '사우어도우'로 만든 빵이 제일 유명해요.
베이커리 쪽으로 가면 각종 동물 모양으로 만든 사우어도우 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혼자서는 다 먹기 힘든 종류의 빵이라서, 클램 차우더로 시키면 빵맛을 볼 수가 있어요.
'사우어 도우'이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실 조개보다 감자가 더 많아서, 조개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이 좋아할만한 클램차우더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몸을 뜨끈뜨끈하게 뎁혀줘서 만족했던 클램차우더 스프였습니다.
참고로 부딘 베이커리 직원이 엄청 친절했어요.
주문을 받을 때 이름을 말해줘야하는데, 이름이 어려운 편이라 그냥 성으로 '킴' 알려줬는데
한국인 아니냐고 물어봐주고 했어요. 어떻게 알았냐고 했더니, 한국인 중에 '킴이 많았다고 ㅎㅎㅎ
오늘 같은 날씨에 클램 차우더 스프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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