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여행 / 캐나다 전통음식] 캐나다 대표 음식 푸틴(poutine) 맛집 - 라 방퀴즈 (La Banquse)

[몬트리올 여행 / 캐나다 전통음식] 캐나다 대표 음식 푸틴(poutine) 맛집 - 라 방퀴즈 (La Banquse)

2022.08.07 - [여행_Travel] - [몬트리올 여행] 스모크드 미트 샌드위치 맛집 슈왈츠 Schwartz's Deli

[몬트리올 여행] 스모크드 미트 샌드위치 맛집 슈왈츠 Schwartz's Deli

지난 포스팅에서 몬트리올 여행시 먹어야 할 '스모크드 미트 샌드위치' 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캐나다 하면 떠올리는 대표 음식이자 전통 음식? 인 푸틴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캐나다, 특히 몬트리올 푸틴 3대 맛집인 '라 방퀴즈'(La banquise) 를 뺴놓을 수 없는데요.
간판에서 Depuis 1968 이라고 되어있는거보면 50년이 넘게 자리를 지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검증된 식당이고, 그래서 항상 줄이 깁니다. (현지인들도 있지만, 관광객들이 더 많기도 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은 아래 구글 지도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goo.gl/maps/UdHoHtwnK3j4Z4dPA

La Banquise · 994 Rue Rachel E, Montréal, QC H2J 2J3 캐나다

푸틴 자체가 사실 감자튀김 요리이다보니,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안되고, 그냥 푸틴을 파는 곳중에 제일 맛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먹으려면 줄이 길기 때문에 포장을 추천드립니다.포장은 기다릴 필요없이, 포장 줄에서 바로 주문한뒤에 음식을 기다리면 됩니다.

레귤러와 라지 사이즈가 있는데,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는다면 레귤러로는 2인이, 라지는 4인이 충분하게 먹을 수 있는양입니다.
물론 식사로 먹는다고 쳐도 레귤러로 2인이 나누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작아보이지만, 먹다보면 굉장히 배가 부르니 참고해주세요.

포장을 하고 나면 근처에 공원이 바로 있어서,
공원에서 먹어도되고, 시간이 늦거나 날씨가 별로면 숙소에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2번 방문해서 다양한 맛을 먹었는데,
레귤러로 커드치즈가 들어간 기본은 항상 꼭 시키고,
베이컨과 적양파, 과콰몰래, 치폴레 소스가 들어간 LA SUD-OUEST (라 쉬드 우에 - 일명 남서부맛) 을 골랐습니다.

사실 캐나다 사람들은 커드치즈만 들어간 오리지널을 제일 좋아하긴 합니다.
치즈가 꾸덕하게 씹히긴 하지만, 한국인들 입맛에는 조금 심심할 수도 있는,
그리고 먹다보면 약간 질리는 맛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리지널 푸틴을 레귤러로 꼭 사람들과 쉐어해서 맛을 보시고
조금 토핑이 다양한 메뉴들을 시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느끼한것 못드시는 분들은 토핑에 할라피뇨나 고추 든거 꼭 시키지고 레귤러 사이즈로 시키시면 됩니다.

2번째 방문했을때는 고기랑 소세지 등이 잔뜩 들어간 맛이랑
할라피뇨 등이 들어간 약간의 피자 맛 같은걸 포장했었는데,
어떤 맛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메뉴판에 보면 재료들이 다 써있으니까 메뉴판 아래를 자세히 보시고 주문하길 추천드립니다.

LA SUD-OUEST 랑 할라피뇨 든게 그나마 좀 느끼하지 않고 요리같이 먹었습니다.
사실 식당에서는 푸틴 말고도 햄버거나 샐러드 등도 팔아서
여러명이 식당에서 쉐어할거라면 푸틴 종류중에 하나 다른 음식 하나 시켜 먹는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