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맛집] 경기도 광주 가족외식추천맛집 '안골종가집' 오리로스,오리주물럭

[광주맛집] 경기도 광주 가족외식추천맛집 '안골종가집' 오리로스,오리주물럭

 

안녕하세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과도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어버이날은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지점인 경기도 광주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광주 맛집 / 광주 가족외식 추천 등으로 검색해본 결과 가장 반응이 좋았던 

오리로스,주물럭집인 '안골종가집'으로 정했습니다. 

 

 

 

광주에서 20년 넘게 운영중인 식당이라고 해서, 맛은 검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관이 가든처럼 되어있고, 꽃도 엄청 예쁘게 피어있었는데, 

비도오고그래서 사진찍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사실 이날 너무 늦게 점심식사를 해서 너무 배고파서 메뉴판 사진도 까먹고, 겨우 고기 올린 사진 하나 찍었네요^^) 

 

 

위치는 광주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듯해요. 

길이 굉장히 복잡해서 네비게이션을 꼭 찍고 가셔야해요. 어느 골목으로 들어서면 그 이후로는 표지판 따라가셔도됩니다. 광주 IC 톨게이트 근처라서 잘못하면 톨게이트로 빠질 수도 있으니 길 안내 잘 보시고 가세요. 

 

 

 

 

 

오리백숙, 그냥 백숙도 있지만 로스와 주물럭으로 시키기로 합니다. 

국물에 빠진 고기보단 굽는 편은 선호해서^^ 비가와서 백숙이 살짝 땡기기도 했지만 로스와 주물럭 각 한마리씩 주문하였습니다.

각 50000원입니다. 양이 많다면 3명 양이 적으시면 4명까지도 가능해요. 물론 두명이서도 한마리... 가능.... 사이드로는 국수와 메밀전, 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메밀전은 빠삭하지않아서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어요. 국수는 딱 요기하기 좋았어요~ 겨울엔 국물로 여름시즌 들어가면 열무국수로 시즌으로 운영중입니다.

 

반반도 가능하지만, 어차피 2마리를 시킬 예정이라 한쪽에서는 로스를 굽고 한쪽에서는 주물럭을 시켜서 굽기로 합니다. 로스에 오리뼈도 같이 나와요. 뼈는 상당히 공들여 오래 구워야 안쪽까지 잘 익는것 같아요. 

 

불판이 아주 맘에 들어요! 들러붙지도 않고, 코팅이 아주 잘되있어서, 집에 가져가서 고기불판으로 쓰고 싶었답니다. 위쪽이 화력이 쎄니 고기를 위쪽으로 올려서 구우시면 더 빨리 드실 수 있어요. 

 

 

주물럭파와 로스파가 갈리긴했는데, 결론은 둘다 맛있습니다.

주물럭 양념이 엄청 강하지 않아서 다른 반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양파와 파도 구워진게 아주 맛있고, 부추도 살짝 불판에 익혀드시면 맛있습니다. 

마늘도 굽고, 김치도 살짝 굽고! 

 

 

동치미와 양파짱아찌가 느끼함을 막아주고, 

상추무침? 치커리 무침도 한입씩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채가 없어서 아주 살짝 아쉬웠어요~ 

굽는 고기에 파채랑 무쌈 있으면 아주 완벽했을텐데요^^ 

 

 

고기를 굽고나서는 볶음밥이 필수죠! 

불판을 아주 깨끗하게 닦아주시고, 그 위에 주방에서 볶아온 볶음밥은 얹어주십니다. 

얇게 펴서 누룽지를 만들어야겠죠? 

 

 

 

약간 멀기는 했지만, 남한산성 산속 뷰와 함께 여유롭게 오리고기 즐기고 왔습니다. 

 

 

경기도 광주 맛집 찾으신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