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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지] 수요미식회/생생정보통 들기름막국수 맛집 고기리 막국수 후기 및 주문꿀팁

by Take_00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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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수지] 고기리 막국수_수요미식회/생생정보통 들기름막국수 맛집 

 

제주도 여행기를 여전히 못쓰고 있지만,

어제 다녀온 용인 맛집 고기리 막국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고기리 막국수'는 수요미식회와 KBS 저녁생생정보 등등 여러 TV프로그램에 소개된 메밀국수 맛집이에요. 

지금 상호명은 '고기리 막국수'이지만 이전 상호명은 장원막국수 였습니다. 

현재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운영중이지만, 이전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지금도 내부는 너무 깔끔하고 좋은데, 수용인원이 

 

 

원래는 '고기리 막국수'를 먹으려고 가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이쪽을 지나가다가 지인이 추천해줘서 가는길에 들러보았어요!! 

 

 

그런데 두둥... 

고기리 막국수가 맛집이라는 것과 가는 날이 10월 3일 개천절 휴일임을 망각했습니다. 

 

 

그래도 언제 또 여기까지 와볼까 싶어서 대기표를 뽑아서 근처 카페에서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고기리 막국수의 맘에 들었던 점은 대기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주의사항* 일행이 전원 다 오셔야 입장 가능. 오후 4~5시 사이 20분간 면솥 물을 갑니다. 

 

문 옆에 있는 시스템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인원을 쓰고, 확인을 누르면 카카오톡 메세지로 메세지가 옵니다. 

 

 

나의 대기번호와 현개 대기팀, 또 하단 링크를 누르시면 현재 남은 대기팀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대기 2팀이 남았을때 카카오톡 메세지로 보내줍니다. (한 7-10분정도 전에 알려주니, 예상 소요시간 보다 30분 정도 전이나 중간중간 확인했을때 10팀정도 남았을때는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 및 이동시간 예상해서 이동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랜 기다림 끝에 국수집에 들어갔습니다. 

 

다시 또 이렇게 오래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모든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대기 시간은 길었지만, 음식은 주문하자마자 신속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원래 메뉴판에 없는, 단골들에게만 조금씩 내주었다는 들기름 막국수, 

담백하고 차가운 면수에 깔끔하게 고명이 올려진 물 막국수, 

원래 가장 흔하고 자주 먹는 비빔 막국수까지 3가지 종류를 다 시켰답니다. 

 

거기에 수육까지^^ 

 

주문꿀팁: 

면 양이 많진는 않아서, 남성분들이나 대식가 분들의 경우 사리를 추가해서 시켜주세요. 

온전한 한그릇이 나오기 때문에 2그릇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사리추가 4000원에 2그릇을 드실 수 있는거죠. 게다가 사리추가는 맛을 다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2명이서 오셨을 때 3가지 맛을 다 보시고 싶으시면, 

물과 비빔을 하나씩 시키시고, 사리추가로 들기름을 선택해서 시키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100% 메밀 국수라 조금 배부르게 먹어도 소화가 잘되니, 꼭 모든 맛을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하시고, 주문꿀팁 등 다양한 소식도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이제 먹어봅니다. 

 

수육은 굉장히 얇게 썰어져 나와요. 고기는 사랑입니다. 

배가 고프실 경우엔 국수와 수육을 함께 드셔보세요. 

 

얇게썬고추,마늘,쌈장,새우젓이 같이 나옵니다. 

 

3가지 중에 제일 기대하지 않았지만, 제일 맛있었던 들기름 막국수. 

간장과 들기름으로 버무린뒤, 아주 고운 김가루와 깨가루를 뿌려준 들기름 막국수. 

비비지 않고 그대로 떠 먹은 뒤, 어느정도 먹었을 때 육수를 부어주시면 됩니다. 

 

 

깔끔하고 단백한 육수와 메밀면이 맛있던 물 막국수, 

약간 평양냉면같은 스타일의 막국수에요. 

식초나 겨자 없이도 김치와 함께 먹으면 아주 꿀 맛입니다.

 

 

보통의 메밀막국수하면 비빔막국수가 제일 많죠? 

자극적인 다른 곳과 다르게 비빔막국수 또한 엄청 자극적이거나 매운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매콤새콤한 맛은 아니지만, 수육과 같이 먹기에 좋았구요.

 

 

다음에 또 시키라고 하면 들기름막국수와 물막국수를 더 많이 시킬 것 같기는 합니다. 

 

후루룩 후루룩 국수와 수육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대기하고 만족하는 맛집이 많지 않은데, 그래도 기다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또 오래 기다릴 자신은 없네요... 

 

 

다음에 평일에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꼭 다시 들러봐야겠어요!! 

 

 

후기를 쓰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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